시장 주차장, 이달 말부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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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차장, 이달 말부터 이용 가능
  • 박재영
  • 승인 2019.05.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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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준공식 예정
- BF인증 후 준공되면 우선 개방


주차면 확대로 이용객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던 거창 전통시장 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 거창군은 5월 29일 이전에 주민들이 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막바지 심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당초 시장 주차장은 차량 80대를 주차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방문객이 몰리는 장날이면 주차장이 가득 차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하거나 강변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 특히, 주차면의 폭도 좁아 타고 내리거나 짐을 뒷좌석에 싣는 것도 힘들었다.

이에 거창군은 국비 17여 억 원과 군비 15여 억 원 등 총 32억 9,8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9월 말부터 거창 전통시장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시장 주차장에는 총 148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전기차 전용 주차면도 마련했으며 엘리베이터와 화장실까지 설치되어 있다. 주차면의 폭도 30cm가량 늘려 타고 내리는 불편함도 개선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됐지만, 아직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끝나지 않아 준공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 하지만 거창군은 서울을 왕복하며 심의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5월 29일 오전 11시, 시장 주차장의 준공을 알리는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준공식에서는 시장번영회 관계자와 초청받은 내빈,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본 뒤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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