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이 15개 위원회 참여...너무 치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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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15개 위원회 참여...너무 치우쳐
  • 박재영
  • 승인 2019.06.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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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심재수 거창군의회 의원이 11일 열린 기획예산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일부가 독점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심재수 군의원은 “한 사람이 15개의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군의원보다 많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너무 치우치는 것 아니냐?”라며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구성원들이 몇 곳에 참여하는지도 모르고 지명하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선임 부분도 치우침 없이 잘 챙겨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유태정 기획예산담당관은 “특정 단체의 장이 참여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위원회 구성에 대해 여성 비율이나 연임 3회 이상 금지, 4개 위원회 이상 참여 금지 등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위원회를 위촉할 때 기획담당이랑 협의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위촉되어 있는 부분은 위원의 임기가 끝나면 (새로 만든 규정에 따라) 이런 해소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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