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수 군의원은 “한 사람이 15개의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군의원보다 많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너무 치우치는 것 아니냐?”라며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구성원들이 몇 곳에 참여하는지도 모르고 지명하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선임 부분도 치우침 없이 잘 챙겨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유태정 기획예산담당관은 “특정 단체의 장이 참여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위원회 구성에 대해 여성 비율이나 연임 3회 이상 금지, 4개 위원회 이상 참여 금지 등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위원회를 위촉할 때 기획담당이랑 협의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위촉되어 있는 부분은 위원의 임기가 끝나면 (새로 만든 규정에 따라) 이런 해소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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