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경 군의원, ‘산삼축제, 특색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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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경 군의원, ‘산삼축제, 특색 살려야’
  • 박재영
  • 승인 2019.06.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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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권재경 거창군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산림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삼축제를 놓고 ‘특색을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재경 군의원은 “지난해 2천만 원이었던 축제 예산이 올해는 7,500만 원으로 수 배 증가했는데 달라진 것은 없다”라며 “매출은 늘었을지 모르겠지만 산삼축제라는 특이함도 없어 일반적으로 하는 행사와 똑같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군의원은 “산삼축제라고 하면 특색이 있어야지, 일반 축제를 산삼축제라고 하는 거와 똑같았다”라며 “산양삼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산양삼 축제라고 해야 하는데, 인근 함양군에서 16회째 진행 중인 산삼축제와 이름을 똑같이 해서 갈등을 유발하는지도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덕규 산림과장은 “매출 규모를 보면 지난해와 비교가 안될 정도지만, 반성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축제 명칭은 축제의 성격 상 산양삼보다는 보편적인 산삼으로 하자고 협의했는데, 평가보고회에서 이런 문제 거론해 정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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