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산후 관리를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 신규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신생아 돌봄 실기 교육 등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어 거창군 내 제공기관 등록 후 정부지원 사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 65세 미만 여성 중 거창군 내에 주소지 둔 주민이다. 다만,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산후조리원 및 유사 돌봄 분야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거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을 통해 신규인력을 발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재 부족한 제공인력을 상시 투입하여 산모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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