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한 ‘간장포럼’이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26일, 서울 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제15차 간장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임원경제연구소에서 ‘정조지’를 연구·번역해 출간한 것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장 문화가 등재되는 것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임원경제지를 지은 풍석 서유구 선생의 헌다례와 정조지에 실린 장음식 10선 시식, 축하공연과 주제강연 등이 열렸다.
특히, 주제 강연에서는 임원경제연구소 정명현 소장이 ‘임원경제지와 서유구선생’이라는 주제로, 임원경제연구소 정정기 번역팀장이 ‘우리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간장포럼 우태영 대표는 “우리 장문화가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현재가 되어 미래로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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