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면은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터전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관절염과 천식, 어지럼증 등으로 고생하는 83세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정리정돈이 되지 않은 이불과 옷,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폐기물 수거, 먼지 제거, 설거지 등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또, 청소·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 해충방제, 살균 등 마무리 작업까지 실시해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는데, 이번 기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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