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선별 진료소(2개소) 및 시외버스터미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거창 내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총괄 대응, 역학조사 및 검사 등 총괄 운영을 맡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의 분리를 위해 선별 진료소도 운영한다. 선별 진료소는 거창군 보건소와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중국 현지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및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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