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줄여라!’ 거리에 선 경찰 간부들
상태바
‘교통사고 줄여라!’ 거리에 선 경찰 간부들
  • 한들신문
  • 승인 2020.02.07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한 달간 네 명 사망자 발생...경각심 가져야
경찰 간부들, 출·퇴근 시간마다 캠페인 벌이기로

거창경찰서 문봉균 서장과 임상욱 생활안전과장, 이상동 수사과장 등 경찰서 소속 서장, 과장, ·팀장급 간부들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거창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5명인데 반해 올해 1월부터 25일까지 총 네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명으로, 올해 같은 기간 사망자가 300%나 증가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 중대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문 서장을 필두로 경찰 간부들로 5개 조를 편성, 평일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즈음해 교차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 5개소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경찰은 캠페인을 지속해서 벌이는 한편, 거창군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를 미리 방지할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5일 오전 시행한 첫 캠페인에서 문봉균 서장은 온라인 홍보도 효과가 있겠지만, 온 군민이 알 수 있도록 직접 나와 캠페인을 하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