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코로나 19 확산에 면사무소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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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양면 코로나 19 확산에 면사무소도 폐쇄
  • 한들신문
  • 승인 2020.03.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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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 방문 드러나
마을 이장도 확진... 광범위한 확산 될까 ‘걱정’

웅양면의 코로나 19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 주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웅양면사무소도 하루 동안 폐쇄됐다.

경상남도는 7, 웅양면사무소를 6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한다고 밝혔다. 거창 17번 확진자가 이 면사무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 직원 14명 모두 자기 격리를 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9일부터 대체 인력 5명 정도를 면사무소로 파견한다.

주민들의 확진도 증가할 추세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6일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확진자 모두 코로나 19 감염을 의심하지도 못해 다른 주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자주 만날 수밖에 없는 웅양면의 한 이장도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어 향후 2주 간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군은 웅양면 지역에 대해 다양한 예방·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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