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개학 연기 발표...총 3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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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 연기 발표...총 3주 연기
  • 한들신문
  • 승인 2020.03.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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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에 미성년자 환자도 증가
개학일은 3주 연기된 3월 23일로

교육부가 지난 23,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아래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유···고등학교, 특수학교와 각종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한 데 이어 32, 다시 2주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개학일이 323일로 바뀌게 됐다. 교육부는 시간이 흘러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지역별 재조정도 가능하다며 추가 연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 초중등학교 190)에 따라 여름과 겨울방학을 조정해 우선 수업 일을 확보하고,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추가 개학 연기 조치를 검토,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유치원 18, 초중등학교 19) 내에서 감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3일부터 긴급 돌봄 추가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긴급 돌봄을 받게 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 학습 공백을 막기 위해 우선 각 학교의 담임을 배정하고 교육과정을 안내하기로 했다. ,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는 학교 밖 교육 시설(학원)과 피시(PC),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학부모님의 관심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거창이 코로나 19 확산 지역이다 보니 학부모들은 개학을 해도 안 보내고 싶은 심정’, ‘맞벌이 가정의 걱정만 늘어났다등 걱정을 하고 있다.

학부모 A 씨는 아직은 불안해 다음 주 개학이라고 해도 보내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며 개학을 연기한 틈에 코로나 19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맞벌이한다는 B 씨는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어리다 보니 집에 두지도 못하고, 코로나 19 때문에 누구에게 맡기거나 긴급 돌봄을 해도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거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지침대로 긴급 돌봄을 진행 중인 만큼 불안해하지 마시고 학교의 돌봄을 이용해주셔도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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