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한의원, ‘마을 통제’ 웅양 주민에 한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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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한의원, ‘마을 통제’ 웅양 주민에 한약 전달
  • 한들신문
  • 승인 2020.03.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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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안의한의원(원장 정연탁)이 단노을생활문화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아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 통째로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통제를 받고 있는 웅양면 주민들을 위해 한약 350명 분(1,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거창군은 웅양면 오산과 한기 마을 주민 8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자 주민 2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를 시켰다. , 인근 마을까지 포함해 총 13개 통제소를 설치해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안의한의원은 뜻을 함께하는 거창 내 청년들의 도움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거나 인근에 거주하는 웅양면 주민들이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수인성 독감에 유효한 한약 3,150포를 전달했다. 3,150포는 주민 350명이 3일 동안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 한약은 웅양면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안의한의원 정연탁 원장은 평소 거창 주민들이 안의한의원을 이용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웅양면 주민들이 코로나 19 감염 걱정 없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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