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진표 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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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대진표 짜여
  • 한들신문
  • 승인 2020.03.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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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상·강석진·전성기·박영주·김태호 본선 예상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과 무소속 김태호 예비후보의 탈당, 무소속 출마에 이어 미래통합당 경선 결과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4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의 대진표가 짜였다.

서필상 예비후보, 더민주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12일 중앙당 당무회의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산청·함양·거창·합천군 선거구에 서필상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발표했다.

서필상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수 일색의 국회의원만을 선출한 지역 구도를 바꾸어 서부 경남 지역 전체의 균등한 정치지형을 이루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호소하고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한 개의 정당이 국회의원을 독식해온 결과 지역 발전은 정체됐고 행복 만족도가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지적하며 새로운 정당, 힘 있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필상 예비후보는 지역위원회를 선거 대책 본부체제로 전환해 서부 경남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진 국회의원, 통합당 경선 승리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강석진 현 국회의원을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후보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강석진 예비후보가 56.6%의 지지를 받으며 신성범 예비후보(43.4% )를 따돌렸다고 밝혔다.

강석진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신성범 후보와 캠프 관계자분들에게도 위로와 함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저, 강석진을 선택해 주신 것은, 반드시 4·15 총선에서 압승하고, 정권교체에 앞장서 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호는 무소속 출마

미래통합당 소속이었던 김태호 전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8,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전 지사는 그동안 공관위는 선거가 어려운 험지에 출마할 것을 강권했지만, 저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호소했다라며 낙후된 지역을 되살릴 수 있는 큰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심을 따르라고 강요했지만, 민심을 따르는 것이 시대정신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생각과 주장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라며 잠시 당을 떠나야 할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됐다. 당을 잠시 떠나 (당선된 뒤) 바로 당으로 돌아가 큰 꿈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의 결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전 지사는 정치 지도자급은 고향 출마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이상한 논리 때문에 저는 공천 기회조차 원천 봉쇄됐다. 참 나쁜 결정이라며 공관위가 이 지역에는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주민들에게 결례하는 것으로, 참 오만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전성기·박영주 예비후보도 이름 알리기 나서

세 후보 외에도 민중당 전성기 예비후보와 자유공화당 박영주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운동에 돌입,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민중당 전성기 예비후보는 매주 월요일마다 거창을 방문해 주민을 만나고 있으며, 자유공화당 박영주 예비후보도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퇴근하는 거창 주민을 대상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로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강석진 예비후보, 민중당 전성기 예비후보, 자유공화당 박영주 예비후보, 무소속 김태호 예비후보가 당선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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