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 교과서 ‘택배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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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중앙고, 교과서 ‘택배 배송’
  • 한들신문
  • 승인 2020.03.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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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 있었지만 안전 위해 감안

거창중앙고등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아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오는 46일까지 개학이 연기되자 학생들에게 택배로 교과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는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컴퓨터 문서 파일로 디지털교과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온라인 가정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19, 전체 교직원 회의를 통해 택배 발송을 결정했다.

이후 학교는 교사들이 택배 포장에 동참해 교과서 12권 중 국어와 영어, 수학 등 6권을 포장해 지난 20, 택배로 발송했다.

류청렬 교장은 기존 여러 학교에서 일명 드라이브 스루방식을 통해 교과서를 배부했지만 우리는 편의와 안전을 위해 비용 부담을 무릅쓰고 택배를 활용했다라고 밝히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습 결손과 사회적 불안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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