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후보, 무릎 꿇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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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후보, 무릎 꿇고 지지 호소
  • 한들신문
  • 승인 2020.04.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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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언급하며 ‘울컥’
‘여론조사에 연연하지 말라’ 당부
'당선되면 미래통합당 입당할 것'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6, 거창시장 장날을 맞아 거창시장 앞에서 연설을 벌였다. 이날 연설에서 김태호 후보는 비판과 비방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으며 연설 도중 무릎을 꿇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얼마 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고 했다. 우리 자체 조소라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는 것 알려드린다라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민심의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 비방하고 헐뜯는 것 없었으면 좋겠는데, 90이 다 되어가는 아버지를 도마에 올려놓고 칼질을 하는 걸 보고 내가 참 불효자구나싶어 마음이 아팠다라며 아버지가 고향에서 출마하는 게 소원이라고 하셔서 오게 됐다. 불효자인 소장수의 아들 김태호가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릴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태호가 차기 PK지역(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통령 선거의 당 내 경쟁자라 싹을 달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그것도 모자라 당선돼도 못 들어오게 하겠다는 말을 한다. 김태호가 돌아오면 가장 강한 적수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 사람이라도 단합해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는데 이런 속 좁은 리더십으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특히, 김 후보는 자기는 탈당을 밥먹듯이 하면서 김태호는 당선돼도 입당할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이라며 김태호가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이고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이 김태호다. 저는 당선되면 바로 당에 입당할 것이다. 10번 김태호 찍고 4번 미래한국당 찍어 달라. 리더십의 중심에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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