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에 대해 청년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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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에 대해 청년이 말하다
  • 한들신문
  • 승인 2020.06.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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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좌담회 열려
청년 30여 명 참여... 열띤 토론
거창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거창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책 수요자인 청년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된 청년 정책 좌담회가 지난 23일 읍내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 좌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순모 군의원과 경상남도 청년센터 청년 온나소속 거창, 합천, 함양 권역 청년 반장이 주최했으며 거창 지역 45세 미만 청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좌담회는 문화·예술 청년 정책’, ‘청년 공간’, ‘청년이 원하는 거창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각각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원래 계획된 시간인 1시간 30분을 1시간여 넘긴 2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기도 했다.

좌담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정책과 청년들의 생각은 경상남도 청년센터와 경상남도 청년정책네트워크에 보고될 예정이며 특히, 거창군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용역업체와 거창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접 들은 청년들의 이야기 중 필요한 부분도 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권순모 거창군의회 의원은 성공적인 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우선 전담부서 편성이 필요하고, 지역 청년들의 요구를 파악하려는 진정성 있는 행정업무가 중요하다라며 특히, 청년 또는 청년단체가 중앙정부나 경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비 결합을 병행한다면 지역발전은 물론 청년의 역량 강화와 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제정된 청년 기본법이 하반기에 시행 예정인데, 우선 자치법규를 개정해 중앙정부와 경남도의 청년정책 방향과 맞춰 동반 상승 효과를 얻고 지방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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