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권재경 거창군의회 의원이 15일 열린 복지정책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차상위계층에 배부된 마스크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권재경 군의원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해 저소득층에게 1인당 24매씩 마스크를 전달했는데, 배부가 안된 곳이 있다. 일부 이장이 자기 집에 가져다 뒀다고 한다.”라며 “차상위계층은 마스크가 나오나 안 나오나도 모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소문이 있으면 확인을 해보셔야 한다. 중간에 배부가 됐는지, 안됐는지 챙겨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근호 복지정책과장은 “이장을 통해 배부했는데, 전달이 안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확인을 못했는데, 오해가 있었던 부분도 있는 것 같다”라며 “올해 35,000장은 배부했는데 앞으로는 제대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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