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신문의 원동력은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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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신문의 원동력은 조합원
  • 한들신문
  • 승인 2020.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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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한들신문 창간 5주년

한들신문이 탄생한 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들신문의 첫 호가 2015615일에 발행됐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한 결과 5년 동안 126번의 신문이 독자들에게 전해졌다.

2014년 겨울, 거창언론협동조합 창립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사람을 모았고 우리의 규칙을 정했다. 거창언론협동조합을 만들며 몇 가지 약속한 것이 있다. 먼저 언론의 목적인 권력 감시를 위해 돈과 힘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 우리 자신에게 엄격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누군가를 비판하기에 앞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열망을 담아 2015317,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언론협동조합의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후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2015615, 첫 한들신문이 세상에 나왔다.

지난 5년 동안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서 한들신문은 꾸준히 성장했다. 모두가 주인이 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존중하는 조합원들이 글을 쓰고 신문을 배달하고 편집과 운영을 고민했다.

조합원들이 신문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소수의 편향적인 시각이 담기지 않도록 조언하고 격려했다. 이러한 조합원들의 열정으로 한들신문은 다른 언론사와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주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들신문은 2020년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일반공모사업 대상 언론사로 선정되며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다. 조금 더 거창을 살펴봐야 하고 작은 목소리에 집중해야 하지만, 아직은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을 채우는 것도 부족하다. , 다른 지역신문들과 연대해 조언을 얻기도, 방향을 잡기도 해야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한들신문은 이런 문제점을 품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성원이 있기에 곧 발돋움할 것이라 확신한다.

한들신문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언론사라는 가치를 품고 조합원들과 한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반드시 조합원과 독자들로부터 호평받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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