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제안한 농정 사업, 주민이 직접 선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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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제안한 농정 사업, 주민이 직접 선정도 합니다
  • 한들신문
  • 승인 2020.07.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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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제안 농정 공모사업’ 공개발표회 열려
- 주민들이 직접 발표하고 심사까지
- ‘주민 제안 공모사업, 앞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

주민들이 스스로 제안한 ‘2020년도 주민제안 농정 공모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공개발표회가, 1일 거창군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거창군농업회의소는 이날 거창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주민제안 농정 공모사업 공개발표를 실시했다.

이날 공개발표에서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농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주민제안 농정 공모사업1차 선정된 사업 제안자가 직접 제안 배경과 예산 등을 설명했다. , 이 설명을 들은 20여 명의 전문가와 농민들이 심사표에 점수를 매겨 취지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지난 529, 거창군농업회의소 내부 임원과 외부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면을 통해 진행했으며, 그중 농업에 대한 생태, 민주주의 가치관 세우기’, ‘당뇨 예방 효과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거창군 소 수정란 이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당나귀를 통한 체험활동과 식용 사업4개 공모사업이 공개발표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거창군농업회의소 김훈규 사무국장은 서류에만 국한하지 않고 직접 사업을 기획한 분이 발표해보고 농민들이 직접 선정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공개 발표회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하며 “1차 서류 심사 점수와 공개발표 심사 점수를 더해 당선 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산에 따라 한 팀이 될 수도, 두 팀 이상이 선정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최홍순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거창군연합회장은 제가 많이 배워가는 것 같고, 이런(발표회) 아이템이 참 좋은 것 같다라면서 “(지속하다 보면) 좀 더 많은 내용, 알찬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허헌중 지역재단 상임이사도 전국적으로 이렇게 공모사업을 시행하는 건 거창이 처음인 것 같다라며 자부담 기준이나 공동체’, ‘생산성등 영역을 만들어 공모하는 방법 등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당초 거창군에서 추진하며 공무원이 평가하고 사업 결정에 대한 권한을 가졌었는데, 올해부터는 거창군농업회의소가 공모 신청 접수부터 선정까지 모두 맡게 됐다. 그러다 보니 사업 홍보와 모집에서 보다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었고, ‘공개발표라는 시도도 할 수 있게 됐다. 거창군농업회의소는 앞으로 주민제안 농정 공모사업의 내용을 조금 더 보완해 더 많은 주민 제안정책이 제안되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훈규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시설을 짓는데 예산 대부분이 사용되거나 농정 공모 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이 한 개에 그치는 등 한계가 있었는데, 장기적으로 내용은 좋지만 예산 지침 상 반영이 안 될 수 있는 사업을 다듬어 제안하는 것 등 우리 안의 숙제를 안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개발표에 올라오지 못한 사업들도 괜찮은 정책은 보완하고 다듬어 제안할 계획이라면서 주민 스스로 기획하는 제안 공모사업에 거창군 내 한 해 농업예산 1,000억 중 1%라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해룡 고제면 원봉계마을 이장도 지금까지 모든 사업을 면사무소에서 알려줬는데 주민들에게 동기부여가 안되어 신청이 안됐었다라며 이 부분에 있어 농업회의소의 역할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농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뒷받침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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