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건강한 구강관리
상태바
【건강관리】건강한 구강관리
  • 한들신문
  • 승인 2020.07.29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모치과 원장 김성모

요즘 구강질환은 국민병이다. 치아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꾸준히 노출되는 젊은 층, 잇몸에 이상을 호소하는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100세까지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수이다.

만약 치아 통증을 방치한다면 음식물 섭취와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평생 2번밖에 나지 않는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고, 치료비용조차 만만치 않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 안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구강도 마찬가지로 보통 입 안에는 400에서 700가지 종류의 세균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균은 치아에만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잇몸 속으로 파고 들어가 혈관을 통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칫솔질이 매우 중요하다.

치아 사이에서 제거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는 세균번식의 배지가 될 수 있고 충치와 잇몸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를 오래 한다고 음식물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닦이는 부분만 반복적으로 닦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양치를 위해서는 비교적 폭이 좁은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양치하는 순서를 잘 생각하면서 빠지는 곳이 없이 구석구석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5분 이상 양치할 것을 권유한다.

특히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는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을 이용해서 치태와 플라그를 철저히 제거해주어야 한다. 장시간 외부에 있어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을 못할 경우가 있다. 이때는 치실과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실은 잘 사용하면 양치만큼 효율적으로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사용방법이 까다로워 요령을 습득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요구된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는 양치질을 완전히 대신할 수 없. 세균 소독이 목적이며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를 제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몸안에는 건강 유지를 위한 유익균이 존재하며 구강도 마찬가지이므로 구강청결제는 하루에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는 보통 생 후 6개월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한다. 영유아가 주로 먹는 이유식, 분유, 과일주스 등은 당분이 많고 끈적이는 성분이라 충치를 일으키기 쉽다. 음식물 찌꺼기와 타액, 충치세균이 섞이면서 충치나 잇몸병을 야기하는 치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 양치질을 해야만 한다.

4~5세가 되면 나이에 맞는 칫솔로 아이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양치한 후 부모가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양치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만 6세부터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맹출하므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유치가 빠진 후 올라오는 영구치는 미성숙한 상태라 칫솔질하기 어렵고 충치가 더 쉽게 발생한다.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구강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음료수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가 늘고 바쁜 일정으로 양치질을 거르는 비율이 높아진다.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의 관심하에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시행해야 한다.

20, 30대는 잦은 흡연과 음주로 구강건강을 해치기 쉽다. 40대 이후가 되면 10명 중 7~8명이 고통받고 있는 잇몸병에 주의해야 한다. 잇몸병이 생기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고 이가 들뜨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잇몸병은 한번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치료해도 진행을 늦추는 정도로 밖에 될 수 없다. 특히 잇몸병이 심해져서 고름이 차거나 구취를 유발하면 대인관계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잇몸병이 나중에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여러 전신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