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은 버스 한 대 참여
29일까지 반드시 검사받아야
검사 안 받으면 고발 및 구상권 청구까지
29일까지 반드시 검사받아야
검사 안 받으면 고발 및 구상권 청구까지
경남도가 '서울사랑 제일교회 관련자' '광복절 서울 집회 참석자'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의무화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사랑 제일교회 8월 7일~13일 방문자’, ‘서울 경복궁역 인근 집회 8월 8일 참석자’, ‘8월 15일 광복절 서울 집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거창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은 오는 29일까지 경남도내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검사 때 본인이 원하면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행정 명령을 위반한 이들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때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총재로 있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의 ‘815 광화문 집회 전국 버스노선 예정 안’에 따르면, 거창에서는 한 종교단체가 관광버스 한 대를 동원해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 다른 보수단체는 관광버스를 예약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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