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문학회는 8월 21일 오후 7시, 거창읍 중앙리 거창 근대의료박물관(옛, 자생의원)에서 출향 시인인 신용목 시인을 초청, ‘코로나 19를 넘어 <시와 음악으로 세상을 잇다 - 신용목 시인 초청 북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거창 출신으로 현재 조선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는 신용목 시인을 초청해 바이올린, 플롯, 기타 연주와 시낭송 등 문화예술 공연과 어우러진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 시인은 1974년 거창군 웅양면 태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나왔고, 2000년도에 작가세계 ‘성내동 옷수선집 유리문 안쪽’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 번째 어금니〉, 〈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등이 있다. 젊은 시인상, 시작문학상, 노작문학상, 현대 시작품상, 백석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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