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수로, 철저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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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수로, 철저히 관리해야’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9.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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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화 군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국민의힘 신재화 거창군의회 의원
국민의힘 신재화 거창군의회 의원

국민의힘 신재화 거창군의회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제25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수지와 수로의 물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신재화 군의원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 사례를 하나씩 세밀하게 들여다보니 미리 예방할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며 한 예로 지난달 8일 오후, 고제면 소재지가 침수되어 가옥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저수지 물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면민에게 문자나 안내 방송 후에 방류하고, 특히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현재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라며 전체적인 물 관리에 대한 매뉴얼을 재검토해 더 이상은 물 방류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신재화 군의원은 수로 관리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신 군의원은 집중호우로 수로 주변 구간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거창읍 절부리와 동변리, 위천면 모동리, 주상면 임실마을(3), 연교마을(2), 고제면 원농산마을 등 여러 곳이 있었다라며 주민들이 입은 물질적인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면 해결될 수 있지만, 주상 임실마을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수로가 마을 뒷산으로 지나가는 구간에 살고 계신 분들은 산사태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라며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을 철저하게 해야 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구적인 복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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