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센터, 여성농업인 정책 교육 추진
거창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9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농업인 정책과 영농여건 개선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업농촌 내 역할을 확대하고 영농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고, 사)전국여성농어업인센터협의회 소속 전국 12개 시·군 여성농어업인센터에서 진행했다.
거창에서는 거창여성농업인센터에서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거창 내 마을회관 등 여성농업인이 있는 곳을 방문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으로 향상된 여성 농업인의 권리와 제도적 변화를 알렸고, 농작업 편의 장비를 체험하는 교육과정과 정책을 활용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당초 여성농업인센터는 10회기 120명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연 인원 76명으로 마무리했다.
여성농업인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직업적 지위를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되었고 그에 따른 권리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변화와 성과들이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잘 알지 못하고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많은 여성농민들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정책이 더 많이 개발되고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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