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이 지난해에 이어 거창읍 과대 과밀학교 통학구역 초등학생들이 면 지역의 작은 학교로의 전·입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읍 지역 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적정 학생 수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역 통학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학구 조정으로 거창읍 내 과대·과밀 통학구역인 아림 초등 학구, 창동초등 학구 학생들은 인접 학교인 남상초등학교, 남하초등학교, 마리초등학교, 월천초등학교, 주상초등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다.

실제 광역 통학구역 시행 첫 해인 2020학년도에는 거창읍 내 과밀 통학구역에서 월천초등학교로 13명, 주상초등학교 5명이 각각 전·입학했다.

광역 통학구역으로 전·입학하려면 과대·과밀 통학구역인 아림초·창동초 통학구역 내 거주해야 하며, 가고 싶어 하는 학교에 문의한 뒤 수속을 진행해야 한다.

박감열 행정지원과장은 “작은 학교의 강점인 특색 있는 교육활동 등 홍보를 통해 균형 있는 학생 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작은 학교 전·입학 상담>

▲ 남상초 055-943-4808

▲ 남하초 055-944-4403

▲ 마리초 055-942-4008

▲ 월천초 055-944-3511

▲ 주상초 055-942-6006

박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