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50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시골, 신원면에 2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신원면은 수동마을 곽재권·서지수 씨의 둘째 아이가 지난달 23일에 태어나 부부가 출생신고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부부의 둘째는 신원면에서 2년 만에 태어난 소중한 아이다.
면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며 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자체 출산 장려금과 아기용품 상품권 및 기저귀를 전달했다. 선물 전달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면사무소에서 간소히 진행됐다.
김진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아이를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출생 소식만으로도 지역에는 활력이 돌고 있다.”라며 “모두가 축복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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