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순모 거창군의회 의원이 22일 열린 제254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권순모 군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국가 경제를 비롯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큰 타격을 받았고, 지역의 소상공인, 직장인, 취업준비생, 청년, 여성, 장애인, 노약자 등 직종과 계층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전역과 지역사회의 모든 영역에 크고 작은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권 군의원은 “이 위협은 결국 지역경제를 마비시켜 장기 침체시켰고 상인들은 매출 감소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군민들은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등 하루빨리 사태를 종식시키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헌신적으로 동참하여 재난을 극복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 군의원은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기존의 영업방식은 최선이 아님을 우리는 알았고, 이제 새로운 방식을 실험적으로 찾아나가야 한다”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구조전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에 대한 준비와 각종 안전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권 군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과 함께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함께 지급해 지역 내수경기 진작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특히,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절망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고 안전한 업종전환과 원활한 취·창업 및 재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구조의 개편과 그에 따른 지원정책도 동시에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