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년 모임 낯가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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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청년 모임 낯가림을 소개합니다
  • 한들신문
  • 승인 2021.03.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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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모임 ‘낯가림’ 회장 임민지

저는 거창 청년 모임 낯가림에서 활동 중인 임민지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거창으로 온 후 친구가 없어서 많이 외로웠던 시기에 낯가림 친구들을 만나 활동을 하며 많은 위안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처럼 낯선 지역에서 와서 친구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하여 낯가림 회원 어느 누구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낯가림은 평범한 청년들의 모임으로, 제가 거창에 오기 전부터 이미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모임 이름은 낯가리지 말고 만나자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거창은 큰 도시에 비해 즐길 거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심심한 청년들은 주말이면 외지로 나가기 바쁩니다. 그런데 그러지 말고 직접 재미있는 이벤트, 문화생활을 만들면 어떨까?’로 시작해서, 2016년 모임을 결성한 후 함께 밥을 먹거나 봉사활동도 하고 함께 많은 고민들을 하며 청년축제도 만들면서 거창이라는 지역에도 재미있는 일들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거창의 청년 잡지와 관광 지도도 만들고 청년들이 직접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밥알(함께 밥 먹으며 알아가자)’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으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식사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고, 2020년에는 호러 인 거창이라는 청년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했습니다.

또한 청년 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 정책에 스스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정책토론의 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낯가림 회원들은 서로 하는 일도 다 다른 평범한 청년들로 다양한 청년 활동을 한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활동을 할 때마다 많이 공부하고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들의 청년들은 어떻게 모임을 하고 있는지, 청년 공간은 어떠한지 서울, 대전, 순천, 여수 등 선진지 견학도 다니면서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할 때마다 새롭게 배우는 것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거워해 주니 보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거창이 청년문화에 갈증이 있다는 것도 많이 느낍니다. 우리 낯가림 회원들은 앞으로도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 및 실행하고 봉사활동도 해서 우리 청년들로 인해 청년만 즐거운 게 아니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거워하는 더욱 즐겁고 따뜻한 거창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모임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청년 모임 낯가림과 함께 활동하고 싶은 새로운 청년 회원을 모집합니다~!!!

낯가림의 활동이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 @gc_notgarim

장애인가구 지원 봉사활동
장애인가구 지원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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