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일, 장애인 복합문화관에서 장애인 단체 임직원과 장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체, 시각, 농아인, 척수, 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5개 단체가 주관해 실시했으며,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수화 노래 공연,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또, 이날부터 21일까지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홍보를 위한 전시와 장애체험이 열리며, 척수장애인협회의 한지공예 작품도 전시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장애인 여러분과 나란히 걸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찾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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