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키드 체험, 자동차 영화 관람, 공모전 진행
거창군은 ‘제99회 어린이 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비대면 어린이 날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매년 어린이 날을 맞아 거창스포츠파크 등에서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를 취소,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군은 거창 내 어린이를 위해 ‘집콕! 꿈드림 키트’를 마련했다. 이 놀이 키트는 거창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집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영화관, ‘차콕! 자동차 극장’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거창창포원 광장에서 자동차를 타고 영화를 볼 수 있는 활동으로, 120세대 한정으로 거창 청년회의소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되는데,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주제로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받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린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비대면으로 준비한 이번 어린이 날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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