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가북면 다전마을회관 마당에서 마을 주민과 면우 곽종석 선생의 후손,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북초 중촌 분교장 매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거창군이 폐 가북초 중촌 분교장을 면우 곽종석 선생 유허지 복원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매입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날 거창교육지원청과 거창군은 폐교 매각에 앞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앞으로 거창교육지원청은 공유재산 심의회와 경상남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거친 뒤 매각 공고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나창만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폐교재산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통한 매각 활용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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