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촉구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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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촉구 결의문 발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6.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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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중인 16, 의원 전원이 환경부의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황강은 낙동강 수계 지류로서 합천댐의 유역면적 929중 거창군이 8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거창군이 황강의 발원지임을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가 직·간접적인 이해당사자인 거창군의 입장은 무시하고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고려하지 않고 동부경남과 부산 시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권리와 정부의 공급 의무만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은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군에 대한 감시 강화와 개발행위 제한 우려 등 피해를 볼 것이 명확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측면에서도 타당하지 못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7만 거창군민과 함께 거창군 미래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 저지에 모든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며 환경부는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사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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