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행정사무감사-2019년도 체육회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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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행정사무감사-2019년도 체육회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6.2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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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체육시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정환 거창군의회 의원이 2019년도 거창군 체육회의 운영과 지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최정환 군의원은 “2019년도 체육회장 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는데, 같은 파크골프 회원이 중복돼 위원회에 포함됐다.”라며 중복으로 들어간 것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도에 훈련지원비가 특정 단체에 1,600만 원이 지급됐다. 보통 훈련비를 많이 주면 300만 원 주는데, 이 해에 1,600만 원에 이어 700만 원, 600만 원 등 말이 안 되는 금액이 지급됐다.”라며 , 물품 구입비가 670만 원, 665만 원 등 지출이 추가로 됐는데 이렇게 막 써도 되는 돈인가? 협회에서 요청해서 주나? 체육회에서 내려온 건가?”라고 물었다.

, 최 군의원은 “2019년도 체육회장 명단을 보니 20년 동안 군부 1위를 차지해 왔던 농구협회 회장이 공석이 됐다. , 체육회 이사로 있던 사람들은 본인들도 모르게 다 잘렸다.”라며 민감하게도 19년도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다 이뤄졌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19년도 동계훈련비를 보니 농구가 빠져있다. 복싱도 지출이 안됐다. 그런데 다른 종목은 다 지출됐다. 왜 이렇게 편파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2019년도 상위 입상, 우수선수 관련 지출이 다른 해에 비해 유독 많다. 선심성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의원은 사업소가 거창군 체육회에 끌려다니고 있다. 모든 지원은 조례나 법률에 따라야 하는데, 체육회가 이를 위반한 게 아닌지 알아보고 판단하셔야 한다.”라고 덧부였다.

이 같은 지적에 체육시설사업소 김장웅 소장은 대회 성적을 고려해 잘하는 곳보다 잘하지 못하는 곳을 장려하기 위해 (지출)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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