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언론 협동조합이 발행하는 한들신문이 창간 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거창군청 앞에서 ‘환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구를. 한들신문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창립 기념행사에서 한들신문은 거창의 쓰레기 문제를 지적했던 기사와 사진을 전시하고 분리수거 문제를 풀어보는 ‘분리 고사’와 ‘낱말 퀴즈’를 통해 상품을 증정했다.
또, ‘풀 빨대’, ‘쌀 빨대’,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등 ‘쓰레기 없는 상품’과 거창 내 일반 카페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포장용기를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한들신문은 평가회의를 통해 분리 고사에 참여한 시민들 중 문제를 모두 맞힌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만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한들신문은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과 관련한 기사 작성 및 홍보 등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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