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토요환경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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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토요환경학교’ 개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7.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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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환경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첫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요환경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첫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3일, 거창 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5회기 동안 ‘토요환경학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거창군이 주최하며 거창 내 청년단체인 ‘낯가림’과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하천환경교육센터는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센터 바로 앞 동천 소류지 일대의 생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록해 동화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모든 교육 과정은 거창 내 환경단체인 ‘푸른산내들’ 이순정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며, 센터는 청년모임 ‘낯가림’ 회원들과 함께 초등학생들이 직접 채집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든 동화책은 추후 동천 소류지 일대의 생태 기록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는 환경 교육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의 하동근 센터장은 “동천 소류지는 재해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거창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동천 소류지 일대에 서식하는 곤충과 동·식물을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토요환경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서, 더 나아가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낙동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으로 설립된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는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중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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