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마을 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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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마을 영화제’ 열린다
  • 유혜민 기자
  • 승인 2021.07.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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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8월 3일까지 4일간 개최
테스형수, 상천소년극단 1955 등 상영
영화 ‘귀향’ 조정래 감독과 대화 시간도
▲상천소년극단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천소년극단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상천마을청년회, 상천필름에서 주최하는 ‘제6회 상천마을 영화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거창연극고등학교 잔디 마당에서 열린다.
  상천마을영화제는 거창 최초의 마을 연극단인 ‘상천소년극단’의 기억을 되살리고 당시 배우로 참여했던 80대 노인의 꿈을 이어가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올해에는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과 거창실버청춘연극단 동아리 일부 회원들이 영화에 직접 참여해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됐다.
  영화제 첫날에는 장광팔, 독고랑의 만담극 ‘테스형수’를 공연하고, 둘째 날인 8월 1일(일)에는 무성영화 시리즈 6탄 ‘상천소년극단 1955'를 상영한다.
   셋째 날인 8월 2일에는 김재수 감독의 ‘청야’를 상영하고 넷째 날인 3일에는 조정래 감독의 '귀향'을 상영한다. 셋째 날과 넷째 날 영화를 상영한 이후에는 두 감독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거창과 관련 있는 영화 사진전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이후 ‘거창에는 언제부터 연극을 시작했을까?’라는 주제로 거창 연극의 흐름을 요약정리하고 1955년 위천면 상천소년극단과 1957년 가조면 마상리 청년극단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거창의 마을 연극 이야기, since 1955’라는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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