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거창 아시아1인극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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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거창 아시아1인극제 열린다
  • 유혜민 기자
  • 승인 2021.07.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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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속에서 되찾는 희망의 휴식

 

아시아1인극협회 집행위원회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한 한여름의 일상에 청량한 한줄기 희망을 바람을 담아 아시아1인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1인극제’는 1인극 배우이자 원로 민속학자인 심우성 선생 주도로 1988년 서울에서 창립됐다. 이후 1996년부터 공주시에서 명맥을 이어오다 2007년부터는 거창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행위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무세중 선생>,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정명숙 선생>, 그리고 우리나라 마임의 선구자인 <유진규 선생> 공연 외 <일본 다이스케> 줄타기 저글링 퍼포먼스, <티베트 빤빠 체링> 전통악기 퍼포먼스, 몽골 전통 악기 합주를 등 외국 초청 8개 팀 <중국 3, 일본, 몽골, 티베트, 대만, 마카오> 국내 17개 팀 총 25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또, 아시아1인극상을 제정, 전문 심사단을 구성해 인권과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시아1인극제의 발전과 부흥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해 창의적·감성적 교육프로그램인 ‘발림(마임) 체험’과 지역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1인극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시아1인극협회 한국본부 한대수 대표는 “거창에서 펼쳐지는 연극인들의 열정이 모두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고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백신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아시아의 연극이 서구 연극의 새로운 출구가 되어 그 아름다운 가치가 다음 예술 세대에게 꾸준히 전승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1인극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지자체 방역수칙에 따른 객석 거리 두기(전석 초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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