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은 지금 ‘노래기’와의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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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은 지금 ‘노래기’와의 전쟁 중
  • 유혜민 기자
  • 승인 2021.07.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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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은 장마가 지나간 뒤 면 지역 곳곳에서 ‘노래기’가 기승을 부려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래기는 햇볕을 싫어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곤충으로 장마 이후 눈에 띄게 많이 발견된다. 특히, 다리가 많고 위험을 인지하면 몸을 말아 냄새를 풍기는 만큼 생김새와 악취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는 곤충이다.
  면은 장마철 이후 마을마다 노래기가 많이 출몰해 주민들과 다 같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약을 살포하는 집중 방제 작업을 21일까지 벌이고 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면서 정자나무 아래로 모이는 주민들을 질색하게 만들고, 피서객에게도 혐오감을 줄 것으로 보여 불가피하게 때아닌 ‘노래기와의 전쟁’을 치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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