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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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의 변신
  • 유혜민 기자
  • 승인 2021.07.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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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은 문을 연 지 한 달이 되어 가고 있는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면은 지난 6월 18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82명의 주민들이 보물창고 물품을 이용했으며, 153명의 주민들이 물품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물창고 운영 초기에는 나눔 문화에 부정적이었던 노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부된 식재료들을 이용해 보사모(보물창고를 사랑하는 모임)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카레, 짜장, 돼지볶음 등을 요리해 3차례에 걸쳐 200여 개의 반찬을 만들어 공유 냉장고에 보관, 제공되기도 했다.
  또한,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거창푸드뱅크, ㈜대상 종가집 김치 거창공장, ㈜GFS에서 정기적으로 식품을 기부하고 있다.
  거창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신종학 민간위원장은 “가조 주민들에게 진정한 보물창고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운영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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