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은 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고제 사과테마파크에서 30여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사과원 관리와 병해충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 과수 영농상담실 성낙삼 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장마 기간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수확기인 9월까지의 사과원 관리 요령과 병해충 예방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7월은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의 증식 속도가 빨라 감염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교육내용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그룹으로 실제 과원을 배경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채한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지역 현안 과제로 주요 영농 시기별 자체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수확기 이후 겨울철에 대비한 사과원 관리 교육을 통해 동해예방과 겨울나기를 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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