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의 8월 말 현재 세대수는 927세대, 인구수는 1,506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1,467명) 3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8월, 인구 1,500명이 무너진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신원면은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이 신원초등학교의 폐교 위기 탈출을 위해 추진 중인 작은 학교 살리기에 따른 성과라고 분석했다. 면은 민·관협치위원회인 ‘신원신바람위원회’를 구성해 약 4,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또, 전·입학 전입세대 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 4호에 8,000만 원을 투자해 현재 4가구 17명이 입주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말 전입 가정을 위한 LH 임대주택 건설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인구유입과 지역 활력을 되찾는 데 더욱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주 신원 면장은 “농촌지역 출산율 저하,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의 소멸위기가 커지고 있다.”라며, “전·입학 세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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