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은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누고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위천면 공유 냉장고’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박혔다.
‘공유 냉장고’란 면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먹거리를 넣어두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하는 냉장고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면은 공유 냉장고의 필요성, 적합한 설치 장소, 운영방안, 명칭 등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주민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동복 위천 면장은 “본 설문조사는 공유 냉장고 설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욕구와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위천면은 설문조사 외에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해 하반기에 사업 추진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