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제안하는 ‘청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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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제안하는 ‘청년 정책’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9.1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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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공유 워크숍 열려
군수, “가능한 적용하도록 노력”화답

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네트워크 위원 및 마을문화 청년리더 양성교육 수료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청년 네트워크 정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청년 네트워크 주거·공간’, ‘일자리·생활’, ‘문화·소통분과별 정책을 제안했고, 마을문화 청년리더 양성교육 수료자가 소감을 발표했다. , 분과별로 제안한 정책에 대해 구인모 군수 등 공무원과 권순모 거창군의회 의원, 그리고 참석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날 정책 제안에서는 분과별로 수개월 간의 토론을 통해 만든 정책을 각 한 가지씩 발표했다.

주거·공간 분과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행사, 교육, 일자리, 주거, 청년 정책 등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인 온라인 청년 플랫폼 온통(On)’이라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 일자리·생활 분과는 누구나 필요할 때 IT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IT 경쟁력 강화사업 누구나라는 이름의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소통 분과는 문화예술 활동이 부족한 지역에,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 성격의 문화소통 행사인 청년 소통 보이는 라디오 보라보라 해란 이름의 정책을 제안했다.

참석한 모든 분과의 청년들은 이 같은 청년 정책의 확대와 거창군의 관심을 요구했다.

이 같은 청년들의 정책 제안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제안 내용을 가능한 우리 군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미래인 청년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음 간담회가 있다면 반드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 청년 네트워크의 정책 공유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활발한 정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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