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위한 ‘환경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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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 위한 ‘환경 축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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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서 첫 환경축제 열려
▲환경축제 행사장 내 거창환경실천단 부스에서 환경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축제 행사장 내 거창환경실천단 부스에서 환경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는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를 알리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행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청년단체와 함께하는 환경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거창군의 주관으로 거창 내 청년단체인 ‘낯가림’과 하천환경교육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과 관련한 단체들이 모여 체험부스를 여는 환경행사와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는 하루 특강, 그리고 가을 음악회로 구성했다.
  환경행사에는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양말 목공예, 제로 웨이스트 상품 소개, 환경 퀴즈, 프리마켓이 열렸고, 하루 특강에서는 고체 치약, 약산성 샴푸바, 바디로션, 립밤&만능 밤 강의가 진행됐다.
  또, 피아니스트 박수경,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명, 첼리스트 이종현 씨가 참여한 클래식 공연과 통기타 동아리인 음치 박치의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로 인해 아주 많은 시민들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거창에서 처음 시도되는 환경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하천환경교육센터 하동근 센터장은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환경축제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려 참여하게 하고 싶었다.”라면서 “첫 시도되는 행사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이런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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