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8일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모여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저소득가구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지난 5월부터 서변리의 한 밭에서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직접 저 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손재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고구마 나눔 사업은 매년 우리 위원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사업으로, 작은 손길의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화를 실천하는 거창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태정 거창읍장은 “바쁜 농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구마 수확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향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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