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신설되는 연극고등학교(가칭 거창연극고등학교)의 이름으로 응모된 교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교명을 공모한 결과 총 22개가 응모됐다. 응모된 교명은 ‘거창연극애학교’, ‘거창위플학교’, ‘거창연우학교’, ‘거창공연예술고등학교’, ‘경남연극고등학교’ 등이다.

응모된 교명을 대상으로 거창교육지원청은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뒤 교명자문위원회를 열고 3개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상남 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경상남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 경상남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개 교명으로 확정된다.

한편, 연극고등학교 교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는 거창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거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설 연극고등학교 교명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신설 연극고등학교 개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