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경-신재화 군의원, ‘남는 예산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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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경-신재화 군의원, ‘남는 예산 없도록...’
  • 박재영
  • 승인 2019.06.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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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거창군청의 예산 중 쓰이지 않고 이월되는 잉여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하는 군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무소속 권재경 군의원은 “2014년 순세계잉여금이 423여 억 원, 2015년도 526여 억 원, 2016년도 797여 억 원이었는데 2017년도에는 1,338여 억 원으로 뛰었다”라며 “전임 군수 2년과 지난 2018년도에도 일을 안 했다고 밖에는 못 본다”라고 지적했다.

또 권 군의원은 “사업 발굴을 해야 하는데 안 하니까 2017년부터 순세계잉여금이 불어난 것”이라며 “대형사업계획 때문에 축적해놓은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신재화 군의원도 “명시 이월금과 계속 이월금 등이 총 996억 원정도 된다”라며 “다음연도에 이월한다는 것은 각 부서의 사정이 있겠지만, 예산을 확보해놓고 이월한다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에서 예산계획이 올라오면 정확히 파악해 이월되지 않도록 해달라”라며 “해마다 이월금이 많아 군의원들이 지적하는데, 이를 컨트롤 해 이월금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에 유태정 기획예산담당관은 “일을 안 했다기보다 대형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하려면 행정절차가 2년 정도 소요되는데, 사업 발굴에 공백이 있다 보니 이월금이 생긴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월이 안되도록 당해연도 예산은 당해연도에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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