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관람 이어 축구 응원전
거창군은 거창군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오는 16일 새벽 1시에 개최되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축구협회가 주민 화합과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밤 11시부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영화를 상영한 뒤 새벽 1시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우선 세 편 이상의 영화를 선정한 뒤 이날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승 1패로 본선 관문을 통과했고, 16강에서는 숙적 일본을 1 대 0으로, 8강 세네갈 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고, 4강 에콰도르전에서는 1 대 0으로 이겨 남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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