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자의 선생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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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자의 선생님 인터뷰
  • 한들신문
  • 승인 2019.12.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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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한들신문 박재영 기자가 강사로 참여한 ‘샛별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인터뷰 실습기사로 채웠습니다. 한들신문은 샛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순수한 시각을 독자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최대한 편집을 하지 않은 채 지면에 옮겼음을 알려드립니다.

* * * 최희자 선생님 인터뷰 * * *

우리는 최희자 선생님이 친절하실 것 같고 질문에 답을 잘해주실 것 같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 고향이 어디신가요?

A. 대구인데 제2의 고향은 거창입니다

 

Q. 초등학교는 어디서 나왔어요?

A.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한 반에 50명이고 한 학년에 500명이었습니다. 공부밖에 안 한 게 후회가 됩니다. 그땐 잘 못 놀았습니다. 즐겁고 재미있게 노는 걸 못했습니다.

 

Q. 원래 꿈은 무엇이었어요?

A. 중학생까지 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Q. 선생님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A. 청소년 상담 공부와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것, 그리고 집을 새로 짓고 싶습니다. , 샛별중학교 뒤에 핀란드의 Oodi도서관과 같은 도서관을 짓고 싶습니다. 특히, 숲 속에 공간 혁신된 멋진 학교를 만들고 싶고, 세계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Q. 선생님의 전공은 무엇인가요?

A. 영어교육과를 전공했습니다

 

Q. 취미는 무엇인가요?

A. 코바늘 뜨개질하기와 십자수, 책 읽기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중학생 때는 뜨개질을 못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동생이 뜨개질을 잘해서 동생이 뜬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선생님을 하면서 육아휴직을 했을 때 뜨개질을 했습니다. 망토도 떴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하고 있는데, 방학 때 할 계획입니다.

 

Q. 제일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요?

A. 잘 못 대해준 학생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무서운 영어 선생님이어서 학생들이 무서워했습니다. 남상에 사는 친구 한 명은 집이 멀었는데, 단어 재시험을 쳐야 하는데 도망을 갔습니다. 몇 번이나 전화해서 오라고 했고, 결국 왔는데 혼낸 뒤에 재시험을 치렀고 통과해 집에 돌아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학생에게 미안합니다.

샛별중학교 1학년 서주희, 이동희, 하준서, 황서진 기자

 

* * * 오종신 선생님 인터뷰 * * *

 

오종신 선생님에 대해 궁금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오종신 선생님은 2016년에 샛중으로 왔습니다.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셨고 신학대로 진학했습니다. 교사가 된 이유는 신학대를 졸업해서 일할 기회가 생겨서 샛별중학교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샛별중학교의 좋은 점은 희망이 있고, 반짝반짝한 학생들이 있고, 헌신적인 선생님들이 있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점에 대해서는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라고 하셨습니다.

수업할 때 힘든 것은 학생들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못해줬을 때라고 하셨습니다.

오종신 선생님의 취미는 멍 때리기, 라디오 듣기, 독서입니다. 오종신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가족들 모두 기독교를 갖고 교회에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말을 안들을 때 오종신 선생님은 땡큐를 외친다거나 기다린다고 하셨습니다. 혹은 옐로카드를 준다고 하셨습니다.

오종신 선생님은 샛별중학교에 계시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는 샛별이 포근한 곳이면 좋겠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샛별중학교 1학년 권민지, 김승재, 박하음, 오나은 기자

 

* * * 박영희 선생님 인터뷰 * * *

 

저희가 박영희 선생님을 인터뷰하고 싶었던 이유는, 선생님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모르는 것 같아 알고 싶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중학생 때 꿈은 무엇이었어요?

A.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땐 영화를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습니다. 커서는 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좋은 시를 쓰고 싶었는데, 능력이 되지 않아 꿈을 접었습니다.

 

Q. 취미는 뭐예요?

A. 책 읽기와 음악, 노래 감상입니다. 요즘에는 송가인 님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Q. 교사라는 직업의 좋은 점은요?

A. 착한 아이들과 함께 수업할 때 선생님도 착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Q. 버킷리스트 중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요?

A. 아시아의 모든 나라를 다녀오고 싶습니다. 단기간보다 장기간으로 가고 싶습니다. 남미에 위치한 쿠바라는 나라를 꼭 가보고 싶습니다.

 

Q. 교사를 그만두면 무슨 일을 하고 싶으세요?

A. 여행을 다니면서 글 쓰는 일, 여행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샛별중학교 1학년 김지수, 최문주, 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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