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때문에...거창 곳곳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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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때문에...거창 곳곳서 사고
  • 한들신문
  • 승인 2019.12.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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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거창에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와 유사한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마리면 말흘 마을 출구 인근에서 차량 5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14일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 위에서 얇게 얼어 생긴 블랙아이스가 원인이었다. 

또, 국도 3호선 지동 교차로에서 장백 터널 방면으로 달리던 덤프트럭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덤프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남하면 안흥마을 입구에서 살피재 구간에서는 1톤 화물 차랑이 운행 중 갑자기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한 뒤 전복됐다. 해당 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다. 

이밖에도 국도 3호선 송천휴게소 부근 (주)상일 앞에서도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거창 전 지역에 걸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블랙아이스는 일반 도로처럼 보여 대처하지 못한 채 사고가 발생한다”라며 “비나 눈이온 뒤, 그리고 아침 일찍 운전할 때는 항상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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