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거창 확진자 두 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두 명(4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은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신자로, 384번 확진자(안동-3)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거창군은 경상남도와 협의해 확진자를 이송할 방침이며,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월 22일부터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의 시설을 폐쇄했으며, 신도 59명 전원에 대한 선별 진료 안내와 건강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 19 관련 정보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상남도, 거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소식이 가장 적확하다”라며 “미확인된 정보로 가짜 뉴스를 생산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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